뮤지컬과 연기 결합한 색다른 공연 선보여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3일 ACC 극장3에서 'ACC 도서낭독 공연: 혼모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 9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는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를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로 감상할 수 있다. 김길려 음악감독이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 3중주를 라이브로 연주해 완성도를 높인다.
'혼모노' 낭독공연 포스터. [사진=국민아시아문화전당] 2024.11.13 hkl8123@newspim.com |
공연 후 성 작가는 관객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혼모노'는 사람과 신의 관계를 무속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풀어낸 작품이다.
참가 신청은 13일부터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무료로 150명이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북토크 후 성 작가의 사인회와 사인본 추첨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책은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듣고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복합 콘텐츠다"며 "오는 25일 9주년을 맞는 ACC는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앞으로도 이용자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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