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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게임인재원 7기 무료 교육생 모집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08:27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08:2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지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이 오는 12월 13일부터 1월 13일까지 7기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게임인재원은 국내 게임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2019년 개원부터 2024년까지 4개 기수 총 194명의 게임 개발 우수인재를 배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게임인재원 7기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4.11.13 alice09@newspim.com

교육과정은 2년 장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게임 현업에 종사하는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최신 기술, 산업 동향을 반영한 실무 실습형 교육(인공지능, 콘솔 게임 등)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하는 7기 교육생으로는 ▲게임기획학과(30명) ▲게임아트학과(40명) ▲게임프로그래밍학과(50명) 등 총 120명 내외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 전형과 2주간의 프리스쿨 전형을 거쳐 2025년 2월 말 최종 선발된다. 본 교육과정은 2025년 3월에 시작된다.

게임인재원의 교육과정은 ▲1년차, 학과별 공통 심화 교육 및 미니 팀 프로젝트 ▲2년차, 실제 게임 개발과 유사한 팀 프로젝트 개발 과정으로 이루어져있다.

나아가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장비 및 인프라 지원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기회 제공 ▲우수교육생 국내외 경진대회 및 전시회 참가 지원 ▲우수교육생 장학금 제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미래 K게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게임인재원 졸업생들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게임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1~3기 졸업생의 취창업률은 84%이다.

2024년 게임인재원 교육생들은 도쿄게임쇼 2024 'Selected Indie 80' 선정 및 일본 크리에이터 POCKY상 수상, BIC(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2024 Excellence in Experimental 및 퍼블리픽 수상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콘진원은 오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게임인재원 5기 학생들의 졸업 프로젝트인 게임 8개를 선보인다. 또한, 현장 부스에서는 7기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인재원 7기 교육생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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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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