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수능일인 14일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학업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을 위해 연합 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부산시 수능일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연합 거리상담 [사진=부산시] 2024.11.13 |
이번 행사는 위기 및 가정 밖 청소년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부산일시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8개 기관이 협력한다.
시작은 개회식을 통해 지역사회 행진 후 각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열린다. 청소년은 오엑스 퀴즈, 가상현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부스 활동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자주 방문하는 업소에 대한 보호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시 유해환경감시단과 경찰이 연합하여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 제한 등을 강조한다.
우미옥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상담활동이 수능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청소년 보호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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