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항 최초 '완전 자동 시스템' 신항 1-2 부두 운영사 선정…2027년 개장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4:24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4:24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항 최초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설계된 신항 1-2부두 운영사가 결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027년 개장할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로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가칭)를 선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진, 선광, E1, 고려해운, 에이치엠엠 등 5개 해운·항만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인천 신항 1-2 컨테이너부두 조감도 [조감도=인천항만공사]

IPA는 지난 5월 운영사 공모에서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최종 협상을 마무리 하고 이날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PA가 67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이 부두는 4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3개 선석(1개 선석 추가 예정)으로 3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다.

현재 운항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선은 2만4000TEU급이다.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인천항 최초이자 국내 두 번째로 컨테이너 이송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며 연간 138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2027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신항 1-2단 컨테이너 완전 자동화 부두는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입지를 다지는데 기틀이 된다"며 "2030년에는 인천항 연간 처리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TEU 목표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