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자 간담회서 향후 추진 계획 밝혀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는 12일 내년 인구소멸대응기금 평가의 높은 등급유지를 위해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과 2023년에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E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우수 등급을 받아 일부 사업에서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사진 = 단양군] 2024.11.12 baek3413@newspim.com |
이어 "주요 기금 사업의 완료로 집행률 면에서 가점을 받았고, 이는 주민 생활 인프라 개선과 지역 인구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러한 성과가 향후 기금 사업 추진 및 평가에 긍정적인 기초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올해 군이 '우수' 등급으로 160억 원을 확보한 주요 요인으로는 공무원의 사업 추진 의지와 중앙부처와의 협력 사업 연계 전략을 꼽았다.
그러면서 단양 미라클파크와 같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연계 사업이 가점을 얻는 데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2024년 평가에서도 생활 인구 개념에 대한 인식 부족과 관광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양군의 지속적인 관광 자원 개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금 목적에 맞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선정하고 중앙부처와의 협력 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