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2일 마동 익산풍경채어바니티 단지 내 '국공립 풍경채 바움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지상 1층, 총 면적 690㎡ 규모로 보육실 6개와 유희실 1개를 갖추고 있으며 총 99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다. 취약보육 강화를 위해 영아반과 야간 연장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공립 풍경채 바움 어린이집' 개원식[사진=익산시]2024.11.12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실내 개보수 및 교재·교구비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개원 기념으로 국공립 풍경채 바움 어린이집은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00㎏을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공보육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국공립 어린이집은 20개소에 이른다. 오는 2027년까지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단지에 총 7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해 폭넓은 공보육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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