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24일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공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림책을 각색하여 인형극 무대에 올리는 가족인형극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서울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공연된다. 20일부터 24일까지 극단 노닐다의 대표이자 연출인 도희경이 각색하여 무대애 올리는 이번 작품은 허은미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족인형극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사진 = 아트컴퍼니 노닐다] 2024.11.12 oks34@newspim.com |
관객들이 그림책에서 느꼈던 상상력을 무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무대 디자인과 음악,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그림책이 지닌 이야기와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인형극으로 재탄생 시켰다.
연출가는 무대 디자이너와 음악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 그림책 속 주인공 '동구'가 겪는 하루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들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이면서도 교육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도희경 연출은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우울한 하루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 곁에는 쉼표처럼 소소한 행복이 함께 있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