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경찰청은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역 내 15개 시험장에서 5332명 수험생이 치를 이번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오전 7시부터 교통경찰을 비롯해 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총 59명의 인력과 순찰차·싸이카 등 22대 장비를 각 시험장 및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흥시 정왕IC에서도 수험생 부모가 길을 잘못 들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교통싸이카로 고사장까지 약 5km를 태워 입실을 도와줬다. [사진=뉴스핌 DB] |
또 교통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나 시험장 착오로 제때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이 요청할 경우에는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듣기평가 시험이 시작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 경적 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화물차량 등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을 우회 조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원만한 수능 진행을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시험장으로 출발해 달라"며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험장 주변에 혼잡이나 정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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