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오는 23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도르프 청년마켓'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오는 23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도르프 청년마켓을 개최한다.[사진=남해군]2024.11.12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남해군·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도르프 청년마켓은 참여 셀러들의 폭이 한 층 더 풍성해졌다. 대전·김해·진주·하동·울산·사천 등 총 7개 지역, 23팀의 셀러들이 한데 모여 상품을 선보인다.

오뎅, 붕어빵, 대추차 등 겨울철 먹을거리가 구비되는가 하면 남해를 상징하는 엽서, 북마크, 핸드메이드로 만든 인형, 앞치마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상품들도 판매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큰 인기를 끌었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비즈팔찌 만들기, 게르만족 흔들북 만들기, 버블솝 클레이 등을 별도의 참가비 없이 즐길 수 있다.

도르프 청년마켓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무료 사진 인화, 마켓 상품 구매 촉진을 위한 스탬프 투어 카드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마켓의 물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부스를 이용해 3개의 스탬프를 찍어오면 꽝 없는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

공연진도 화려하다. 부드럽고 청아한 목소리의 여성 팝보컬 '송미해', 락밴드 'D2M', 보컬 '옐로은', 재즈 '장보영 트리오' 등 4팀의 뮤지션이 도르프 청년마켓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조영호 본부장은 "어느덧 7회차를 맞이한 도르프 청년마켓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많은 문의와 더불어 셀러 모집이 조기에 마감됐다"며 "남은 회차도 다양한 셀러와 상품군, 공연과 이벤트로 풍성하게 준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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