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일반 요금 200원 올라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조정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오는 23일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5년 만에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충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인상안에 따라 결정됐다.
시내버스.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2023.08.11 mironj19@newspim.com |
일반 승객의 경우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청소년(13~18세)의 요금은 1200원에서 1350원으로 150원, 어린이(6~12세)는 750원에서 850원으로 100원 각각 인상된다.
교통카드 할인은 기존 100원에서 50원으로 줄어든다.
또 오지 거주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 중인 '다람쥐 택시'의 요금도 농어촌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인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은 유류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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