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롯데마트 보틀벙커, 주류 반값 할인 '블랙벙커데이' 연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09:06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09:06

보틀벙커 3개점, 오는 14일부터 2주간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 보틀벙커가 연말 모임용 주류를 고민하는 고객의 부담을 덜어준다.

롯데마트는 보틀벙커 3개점(잠실점,서울역점,상무점)에서 오는 14~27일까지 2주간 와인∙위스키∙리큐르(혼합주) 총 1400여종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벙커데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 보틀벙커 잠실점에서 블랙벙커데이 행사를 홍보하는 직원 모습. [사진=롯데마트]


날씨가 추워지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연말 모임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롯데마트는 홈파티로 즐기기 좋은 와인과 위스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 와인, 위스키 주류 전체 매출 중 20%가 연말을 앞둔 11~12월에 발생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블랙벙커데이는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에서 상·하반기 연 2회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로, 해당 행사가 시작되면 와인·위스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행사 상품 리스트가 공유될 만큼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인기 와인과 위스키에 대해 일자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오는 14일에는 '샤또 라퐁 로쉐 2020(750mL)'를 7만원대에, '세냐 2016(750mL)'을 19만원대에 판매하고, '루이 뢰더러 크리스탈 샴페인(750mL)'은 46만원대에 선보인다.

인기 일본 위스키 '히비키 하모니(700mL)'와 '러셀 리저브 15년(750mL)'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15일(금)에는 '샤또 딸보 2016(750mL)'와 '샤또 꼬스 데스뚜르넬 2019(750mL)'를 각 13만9000원,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탈리아 슈퍼투스칸 사시까이아 2021(750mL)'은 39만원대에 내놓는다.

추가로 '맥캘란 30년 쉐리오크' 및 '샤또 깔롱 세귀르 2020(750mL)'을 포함한 와인 8종과 '야마자키 DR(700mL)'을 포함한 위스키 15종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일자별 행사 내용은 보틀벙커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5만원대 이하 가성비 와인도 판매한다. '몬테스 알파 와인 2종'에 대해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2만5900원에 판매하고, '인비보 소비뇽블랑(750mL)'은 2만4900원에, '무초 마스 레드·화이트 스파클링(750mL)'은 각 1만7900원 1만원대 초가성비 와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블랙벙커데이 행사 기간 특별 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와인, 와인용품, 페어링푸드 등 주요 상품을 행사 카드(롯데, 신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혜진 롯데마트∙슈퍼 보틀벙커팀장은 "연말을 앞두고 홈파티나 모임에 들고 가기 좋은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하반기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소중한 연말을 위한 다양한 와인, 위스키 상품들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