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등 주요 인사 100여 명 참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함께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APEC누리마루하우스에서 '제20회 한겨레-부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0회 한겨레-부산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1.12 |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공식 심포지엄으로, 올해는 전 세계 인구 절반이 투표에 참여하는 지구촌 선거의 해를 맞아 '글로벌 대전환과 부산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 문정인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기조연설과 발제, 토론 등 세션이 진행되며, 스티븐 베르트하임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이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평화와 협력의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부산 시민이 염원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에 대한 논의가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뤄진다.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이 이러한 법안과 부산의 비전에 대해 발제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미래를 여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