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금농장 추가 발생 위험성 대처에 만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오후 도내 11개 시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지시를 내렸다.
앞서 지난 7일 충북에서는 음성군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뉴스핌DB] |
김 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 고병원성 AI 조기 수습을 위한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 및 전파 예상 경로별 차단 방역 대책 추진 ▲ 가금 농장에 외부인 및 외부 차량 출입 제한 등 바이러스 농장 유입 방지 대책 강화 ▲ 시장·군수 등 간부 공무원의 일선 방역 현장 점검을 주문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철새 도래지의 축산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AI 확산 차단을 위해 11월 15일까지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 방역대(반경 10km) 내 가금 사육 농가(63호)와 역학 관련 농가(11호)에 대한 AI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