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유치 베트남 출장 중 우정의 만남...현지 인사들 관심 집중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학교 김윤배 총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감독과 만나 2시간여 동안 환담을 나눈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주대는 김 총장이 최근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최근 베트남을 방문, 현지의 상업대학교와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 등 2곳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윤배(오른쪽)청주대 총장과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감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청주대] 2024.11.11 baek3413@newspim.com |
이 협정으로 학생들은 청주대학교와 베트남 2개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 총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박항서 전 감독과 만남을 가졌다.
박 전 감독은 김 총장이 베트남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호치민에서 하노이로 이동하여 만남에 응했다.
59년생 동기인 이들은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조찬을 겸한 만남을 갖고 서로의 안부와 근황을 나누며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는 김상회 하노이국제전문대학교 부총장과 김영진 흥옌기술대학교 한국어센터장 등도 함께했다.
박항서 전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A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시아 최강국으로 이끌며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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