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내년부터 강원 양양국제공항에 국내선 항공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파라타항공은 내년부터 '양양~제주'를 왕복하는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파라타항공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 변경면허 신청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파라타항공 CI.[사진=파라타항공] 2024.11.11 onemoregive@newspim.com |
또 파라타항공은 면허 변경과 함께 운항 증명(Air Operator Certificate, AOC) 효력 재개를 위한 안전운항체계 변경 검사를 국토교통부로 신청해 상업 운항을 위한 준비사항 및 항공안전 이행사항을 점검 받을 예정이다. 변경검사 완료 후 운항이 재개된다.
파라타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대형항공사(FSC)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합리적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다.
2025년 상반기 운항을 목표로 A330-200 항공기 임대 계약을 지난 10월 완료했으며 내년 중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망 확대를 위해 A330 및 A320 추가 항공기 도입을 목표로 다수의 임대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항공운송 및 안전에 관한 법령은 물론, 국토교통부의 규정과 지침을 준수해 신규 사업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물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기업회생절차를 밟은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주)위닉스는 사명을 파라타항공으로 변경하고 파라타항공의 운영자금 목적으로 지난해 8월 9일 100억원, 8월30일 50억원, 10월 21일 100억원을 파라타항공에 대여한데 이어 지난달 25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2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유상증자를 시행, 파라타항공 지분 100%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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