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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옛 장흥교도소에서 무성영화 변사극 공연을 오는 12일 저녁 7시에 연다.
이번 공연은 장흥군 주최, (옛)장흥교도소 빠삐용zip 사업단 주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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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장흥교도소. [사진=장흥군] 2024.11.11 ej7648@newspim.com |
고 윤대룡 감독의 1948년 작품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된다. 배우 노희설이 변사로 참여한다.
공연은 '빠삐용 유랑단'의 마을 변사 양성 프로그램의 쇼케이스다. 군민들은 워크숍을 통해 변사로 거듭나고, 여러 마을을 돌며 변사극을 펼칠 계획이다.
빠삐용zip 사업단은 오는 20일까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30일까지는 공연을 펼칠 마을을 모집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장흥의 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