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서(초안)와 노선설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6개 지자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국가철도공단이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노선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남해 경유 지자체 6곳에서 연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설명회는 거제, 통영, 고성, 진주, 산청, 합천에서 진행되며, 예상되는 생활환경 피해와 대응 방안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은 26일 거제시 사등면사무소를 시작으로, 27일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28일 진주시청 시민홀, 산청 생비량면 복지회관, 마지막으로 다음 달 3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과 노선설계안의 열람은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각 지자체에서 가능하다.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도 게시돼 있어, 의견 제출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온라인 또는 공람 장소에서 할 수 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남부내륙철도의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증액에 따른 한국개발연구원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완료했다. 이번 주민공람 이후 설계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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