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4일 시험장 주변 차량 소통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도 내 52개 시험장에 교통(85명)․지역경찰(48명), 경찰관기동대(131명) 등 총 264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주최 '2024 대입 정시모집 대비 설명회'에서 수험생이 대입 지원전략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교통 봉사단체인 모범운전자회(189명)·녹색어머니회(10명)과 함께 시험장 주변 질서 유지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남경찰청은 수능시험장 반경 2km이내 주요 교차로와 간선도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등 교통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인 (13:10~13:35) 25분간은 큰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대형차량과 사이렌 켠 긴급차량은 우회시킨다.
또 교통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은 순찰차 등을 활용해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경찰관계자는 "수능시험일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 탑승 차량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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