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랩지노믹스, 대한폐암학회 참석…"액체생검 OTD 리퀴드 선봬"

기사입력 : 2024년11월11일 10:14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10:1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랩지노믹스는 지난 7일부터 이틀 간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대한폐암학회(KALC) 국제 콘퍼런스(IC)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주최는 대한폐암학회가 맡았으며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등 글로벌 기업과 세계 의료 석학들이 참석했다. 랩지노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반 고형암 및 혈액암 급여검사에 필요한 검사 패널인 오티디(OTD) 리퀴드(고형암 액체생검 서비스), 오티디 렁(비소세포폐암 동반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NGS 암 검사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NSCLC)을 표적으로 한 동반진단 검사인 오티디 렁이 주목을 받았다.

랩지노믹스 병원솔루션팀 담당자는 "폐암은 조직 특성과 암종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신속한 검사가 필요한 반면 검사 조직을 얻기 힘들다"며 "폐암 환자의 표적치료를 위해 '절반의 검체로, 절반의 검사소요시간(TAT) 제공'이라는 컨셉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검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랩지노믹스 병원솔루션팀 담당자들이 폐암학회에서 NGS 기반 비소세포폐암 동반진단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랩지노믹스]

이어 "NGS 기술이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필수 검사로 자리잡고 있고 있어 당사 검사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며 "선별급여 기준에 따라 환자 부담이 낮아져 상급종합병원과 암 전문 병원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유전자 변이에 맞춰 표적 치료제 처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진단 데이터를 제공하고, 환자의 치료 확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엠비디엑스(IMBDx)사의 알파리퀴드(AlphaLiquid)100 패널을 활용한 고형암 액체생검 검사인 오티디 리퀴드도 학회에서 주목받았다. 오티디 리퀴드는 환자의 혈액으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조직 검사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유전적 변화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료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앞서 지난 9월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병리학회에서도 '정밀의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진행성 및 전이성 고형암 환자에게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를 권장한 바 있다. NGS는 지난 2017년 조건부 선별급여 50% 항목으로 지정해 급여 적용됐으나, 지난해 12월 폐암을 제외한 암종에서 NGS 선별급여 본인부담률을 50%에서 80%로 상향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늘양 살해 여교사, 12일 신상공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초등학생 1학년을 교내에서 무참히 살해한 대전 여교사의 신상이 내일(12일) 공개된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사 A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하늘양이 다녔던 대전 초등학교 담벼락에 고인을 기리는 애도글이 남겨져 있다. 2025.02.13 jongwon3454@newspim.com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교사 A씨의 신상정보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개된다. 신상정보 공개는 피의자에게 통지한 날로부터 5일 이상 유예를 둬야 하지만, 피의자 A씨가 서면을 통해 이의없다는 의사를 밝혀 즉시 공개키로 결정됐다. 한편 한편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에서 하교 중이던 1학년 초등학생 김하늘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구입하고 시청각실 창고에 숨어있다 범행을 저질렀다. 하늘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하늘양 살해 후 자신의 목 등을 자해해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A씨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결과 인터넷에서 범행도구를 검색하고 살인사건 기사를 살펴본 것으로 드러났다. jongwon3454@newspim.com 2025-03-11 19:31
사진
'4725억짜리 팔' 콜, 수술로 시즌 아웃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 게릿 콜(34)이 수술대에 오른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1선발이 전력에서 이탈해 뉴욕 양키스의 마운드는 비상이 걸렸다. 양키스는 11일(한국 시각) 콜이 토미 존 수술(인대 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콜은 지난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2.2이닝 동안 6실점으로 부진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해에도 팔꿈치 잔부상을 앓았던 콜은 엘라트라체 박사의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수술이 불가피 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류현진(한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탬파베이)의 수술도 맡았다. 게릿 콜. [사진 = 로이터 뉴스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통상 재활하는데 12∼18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콜은 2025시즌 아예 뛰지 못할 전망이다. 콜은 이날 자신의 SNS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건 어떤 운동선수도 듣고 싶어하지 않는 소식이나 제 커리어에 필요한 다음 단계"라며 "나는 매일 재활에 매진하고 2025년 양키스를 매 단계마다 응원할 거다. 곧 만나길 기대한다"고 썼다. 2020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약 4725억) 대형 계약을 맺은 콜은 지난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에 그쳤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29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11 13: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