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와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램프교 건설을 위해 수영강변대로 일부 구간을 오는 18일부터 12월 10일 사이 총 6일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시간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로, 출퇴근 혼잡시간을 피했다.
부산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램프교 거더조감도 [사진=부산시] 2024.11.11 |
이번 교통통제는 '부산광역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된 결과에 따라 실시되며, 작업이 완료되면 센텀시티 내 교통체증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내버스 139번, 307번, 1003번 노선도 통제 시간에 따라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현수막과 안내전광판을 통해 교통통제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강풍이나 우천 등으로 작업이 불가능할 경우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며, 취소 시에는 교통통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현우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며 "신속한 작업 완료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는 2023년 1월 착공해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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