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인천 세종병원 갤러리 '란'
시집 수익금, 심장병 환자 수술비 지원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개그맨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장용이 오는 11월 25일 오후 4시 인천 세종병원 B1 갤러리 '란'에서 첫 시집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연다.
이번 북 콘서트는 장용의 <나도 썼어 너도 써 봐>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시집 내용을 바탕으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책의 수익금은 전액 세종병원에 심장병 환자 수술비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인 장용이 인천 세종병원에서 오는 25일 북콘서트를 한다. |
<나도 썼어 너도 써 봐>는 그가 지난 세월 동안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쓴 캘리그래피 작품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저자가 직접 자신의 글과 그림에 대해 설명하고,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북 콘서트와 함께 열리는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회에는 전국 22명의 유명 캘리그래피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용은 "인생 한 줄이면 충분하지 않냐는 생각으로 품자와 해학으로 세상에 진정 내뱉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보려 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책의 수익금은 전액 세종병원에 심장병 환자 수술비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북 콘서트와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용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yongjang77)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