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BNK금융그룹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11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BNK금융그룹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공 협업 부산지역기업 지속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박형준 부산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경영 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특화된 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 및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금융그룹은 매년 최대 600억 원의 투자 및 고용 지원을 부산기업에 제공한다. 부산시는 자산매입 후 재임대 사업(S&LB) 대상 확대와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기업이 시의 고용 정책에 참여하면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연간 최대 4000만원의 임대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BNK금융그룹도 고용 관련 정책 사업에 연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 지원 대상을 신산업 전환 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 어려움에 처한 지역 기업의 정상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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