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금성호 침몰 사고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수습지원 관련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11.10 |
사고는 지난 8일 새벽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135 금성호는 침몰했다. 승선원 27명 중 현재 15명이 구조됐고, 12명이 실종 상태다.
부산시는 피해자 가족과 1대1로 매칭된 공무원 12명을 배치해 민원을 듣고 지원에 나선다. 금아수산은 바지선(2800t)과 잠수인력 23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제주자치도와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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