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보령댐 밸브 고장으로 인해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쯤부터 단수됐던 충남 홍성·서산·당진·태안에 순차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
9일 충남도는 지난 7일 발생한 홍성군 구항면 보령댐 광역상수도 이토밸브 고장 복구작업을 마무리해 이날 새벽부터 순차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보령댐 방류모습 2020.12.18 shj7017@newspim.com |
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 당진시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5시 40분까지 홍성, 서산, 태안에 순차적을 정상급수를 추진 중이다.
다만 홍성 및 당진 일부지역과 서산시, 태안군 외곽지역의 경우 관로 공기압 배출 및 유달시간, 배수지 충수 시간 등 이유로 급수지연가 지연되고 있어 오후 2시쯤 정상 공급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단수로 인한 영업손실 등 주민피해상황 접수하고 보상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상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단수사태를 초래한 보령댐 광역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요청을 비롯해 환경부에 비상상황 대처를 위한 사업 추진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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