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화자연휴양림내 3개동 설치...이달 25일부터 예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에 캠핑하우스 설치를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 인해 무거운 텐트를 가져오지 않고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텐트 없이 하는 캠핑'이 가능해졌다.
청주옥화자연휴양림 캠핑하우스. [사진=청주시] 2024.11.09 baek3413@newspim.com |
캠핑하우스는 가로 6m, 세로 3.2m 크기로 총 3개 동이 설치돼 다음 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휴양림 예약 홈페이지 '숲나들e'를 통해 이달 25일부터 가능하다.
시설 이용료는 비수기 주중 4만 원, 성수기 및 주말 5만 원이다.
청주시민과 다자녀 가정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12월까지는 주중 이용 시 이용 금액의 50%를 청주페이로 환급해 준다.
캠핑하우스는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는 텐트를 제외한 침구류, 테이블 등을 직접 가져와야 하며 샤워실과 조리대 등은 공동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캠핑하우스 이용객들의 반응을 살펴 내년에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많은 분들의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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