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44차 한국문인협회 전국 대표자대회가 지난 7~8일 이틀간 강원 삼척시에서 개최됐다.
전국 문인대회는 매년 전국 지자체 중 한 곳에서 치러지는 행사로 한국문인협회 산하 지회·지부의 임원 및 회원들이 모이는 문학인들의 전국 행사다.
제44차 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회의에서 박상수 삼척시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삼척시청] 2024.11.08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대회는 전국 문인 200여 명이 참가해 문학 정보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고 죽서루 등 삼척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첫날인 지난 7일에는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제2회 전영택문학상' 시상식과 우수지부 및 제13회 문학지 콘테스트 시상, 제10회 전영택 문학상 시상이 진행됐다.
제13회 문학지 콘테스트 시상에는 삼척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수록된 연간지 '삼척문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K-문학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 삼척에서 한국문인협회 전국 대표자대회가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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