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최근 서귀포시 KAL호텔에서 한국차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는 학술대회에 이종현 소장을 비롯한 전 연구진과 제다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31일부터 11월1일까제 제주도 서귀포시 KAL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차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11.08 |
지난달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첫째 날 견학과 둘째 날 학술대회 및 임시총회로 이뤄져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차 산업 및 문화에 대한 발표가, 2부에서는 세계 차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기업 상생 차담회와 MOU 체결이 있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차나무 생리적 연구 성과 등 여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신진 차 학자 발표대회'는 젊은 차 연구자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차학회는 30년간 9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차 학술 연구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하동녹차연구소 등 여러 기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고연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학술적 발전에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종현 하동녹차연구소장은 "이러한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 역량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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