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공무원 대상…관리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덕 시장, 임경숙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특히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피해자의 권리 보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동두천시는 2024년 하반기 간부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동두천시] 2024.11.08 atbodo@newspim.com |
교육에는 패밀리지도(코칭)상담소 소장 고남숙 대표가 '지도력(리더십)과 성별(젠더) 감수성'을 주제로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예방법, 과잉 접근 행위(스토킹) 범죄 예방 및 대처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관리자의 역할과 행동이 조직의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선도자로서 더욱 성숙한 자세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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