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의 도로 개선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자넌 8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기존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을 사전 제작(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으로 개선하는 공사다. 행신초등학교와 일산동부경찰서, 일산동구청, 마두역 양방향 정류장 등 8개소 중 7개소의 공사가 완료됐다. 나머지 마두역 1개소는 8~10일에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개선 사업은 버스정류장 도로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도로 개선 공사 전 아스팔트 포장(위) 모습과 공사 후 사전제작 콘크리트 포장 모습. [사진=고양시]2024.11.08 atbodo@newspim.com

특히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은 미리 제작된 콘크리트 패널을 현장에서 조립해 설치하는 방식이다. 기존 아스팔트 포장보다 강도가 높고 기후 변화와 차량 하중에 더 잘 견딜 수 있어 소성변형 제어 등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고양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중앙차로 도로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머지 1개소도 차질 없이 완료해 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도로 개선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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