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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 대구서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09:03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09:0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함께 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 학술대회(콘퍼런스)는 매년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특히 올해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지역신문의 미래를 준비하는 논의를 이어간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토크콘서트, 우수·도전 사례 발표,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 3부에 걸쳐 총 9개 분과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신문 기자가 참여해 지역신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 우수·도전 분과에서는 탐사보도와 지역 참여, 창의 혁신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신문 우수 보도 사례 등 16건을 소개하고 현장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상(2점)과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14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청년 분과에서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7개 작품을 발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신문법 20주년을 기념해 지역 고유의 저널리즘 확산과 지역신문 발전의 기반 마련에 공헌한 사람 11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20주년 연혁과 우수 보도물, 지역신문 콘텐츠 홍보물 등과 관련한 부대 전시를 마련한다.

김용섭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지역신문법'이 제정된 이래 지역신문을 둘러싼 환경이 많이 변했다. 내년에는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역신문 지원 방향과 모델을 재정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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