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유동화 구체 계획은 없으나 시장 상황 따라 검토"
흑자 전환 따른 자금 활용 방안 다각 검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재무 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말까지 구체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재무 구조 개선은 재무적 이슈 중에서도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자산 유동화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현재 계획된 바는 없지만, 시장 상황에 맞춰 언제든지 유동화할 수 있는 여력과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고민은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CFO는 "사업적 흑자에 따라 발생하는 자금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주 환원부터 재무 구조 개선을 포함해 해야 할 부분들에 대한 리소스를 어떻게 분배할 건지는 다양하게 검토해야 할 부분으로, 연말을 앞두고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되면 다시 한번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넷마블 로고. [사진=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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