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평택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결핵환자 관리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협회, 호흡기 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택보건소가 2024 결핵환자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하고 있다[사진=평택시] |
주요평가는 △결핵환자 관리사업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 신고·보고 △결핵환자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조사 사업 등 5개 분야로,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 등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주기적인 유선 상담과 가정방문, 의료기관 지원 연계 등 철저한 관리로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을 높여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차단을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발견 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전파 위험성도 낮아지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전파될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결핵 관리와 지역사회 결핵 대응 전반에 집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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