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전북발레시어터가 오는 25일 부안예술회관에서 발레&오케스트라 교류협력공연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수준 높은 예술적 경험을 군민들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호두까기 인형 공연 포스터[사진=부안군]2024.11.07 gojongwin@newspim.com |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빚어낸 고전 발레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 하면 빠질 수 없는 작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주인공 클라라가 꿈속에서 호두까기인형과 만나 환상의 세계로 떠나는 스토리를 그린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정읍사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전북발레시어터와 협력해 발레의 매력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오케스트라의 무게감 있는 연주와 발레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동화 같은 동심을, 성인에게는 힐링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 창단된 전북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다. 클래식 저변을 넓히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부안예술회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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