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메시지 성장 견인...커머스도 연말 특수 기대
모빌리티·페이 매출 증가 예상..."택시 수익성은 불확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톡비즈는 카카오톡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광고와 커머스에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CFO는 "비즈 메시지가 다시 한번 성장을 견인하고, 디스플레이 광고도 성수기 효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전반적인 광고 경기 악화로 인한 불확실성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머스 부문에 대해서는 "선물하기가 가장 활성화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중심으로 고단가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과 이용자 혜택을 제공하며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
또한 "모빌리티는 이동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을 맞아 전 사업 부문 공급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택시 사업의 가맹 상품 다각화로 수익성 측면의 불확실성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