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지난 6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5회 세종시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과 기존 정책들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받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종시는 지난 6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5회 세종시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세종시] 2024.11.07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총 10팀은 관광‧교통‧복지 등 문제 해결과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경연을 펼쳤다.
시는 1차 심사점수(40%)와 2차 심사점수(50%), 세종시티앱을 통한 투표 점수(10%)를 합산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방문자 리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세종시 공원 활용 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세모팀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세모팀은 세종시에 필요한 정책 주제에 대한 참신한 접근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세종시 주요 축제의 버스 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NOCHA팀 ▲도시데이터 센서 기반 세종시 도시환경 집중 모니터링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한 이원빙봉팀 등 총 2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이응버스, 미래 도시의 교통을 잇다(SG66팀) ▲청소년 비율 1위 세종시, 상상 꿈터 입지조건 선정을 통한 지역 활성화(세종아이들팀) ▲자연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세종시 관광지 분석 및 최적 관광코스 프로그램 개발(세종근데정조를곁들인팀) 등 3팀이 수상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소관부서와 적극 검토해 내년도 빅데이터 분석과제로 수행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제 발굴의 장"이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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