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1일 도모헌에서 '소소한 미식 소풍 테이스티 부산 다이닝'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소소한 미식 소풍 테이스티(TASTY) 부산 다이닝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1.07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으로 미식도시로 부상한 부산은, 이를 시민과 공유하고 '글로벌 미식관광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동력을 모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도모헌에서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셰프들과 지역 맛집 셰프들이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참가 셰프로는 프랑스 요리의 '램지' 이규진 셰프, '레썽스' 전지성 셰프, 한식의 '르도헤' 조수환 셰프, '신도마켓' 황창환 셰프가 있다. 이들은 협업 메뉴를 통해 부산의 미식을 알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셰프들의 흥미로운 음식을 주제로 한 토크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토크 사회자는 박준우 셰프로 예정되어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 더 다양한 미식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허브도시'를 목표로 하는 부산은 미식을 기반으로 한 관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시민들의 호응이 '미식도시 부산'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글로벌 미식관광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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