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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호남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지역 교류·판로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1월07일 07:58

최종수정 : 2024년11월07일 07:58

부산시민공원서 2024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2024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프로그램 [사진=부산시] 2024.11.07

이는 부산과 전남 상인연합회의 협력으로, 영호남 지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교류와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

박람회에서는 80여 개의 지역 우수상품 판매관과 전통시장 정책홍보관이 운영된다. 부산과 전남을 비롯해 서울 광장시장, 김천황금시장 등 타지역 전통시장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부산에서는 떡, 참기름 등 전통시장 상품이, 전남에서는 영광굴비, 모시송편 등의 특산물이 판매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 줄타기 공연이 준비됐으며, 현장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현장장터 노래방', '장바구니 퀴즈쇼', '1천 원 경매'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상인들에 대한 유공 포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박람회는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며,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 자리로 각광받고 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박람회가 영호남 전통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상인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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