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쫄깃한 겨울 손님 하동 녹차 참숭어 드시러 오세요"
경남 하동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금남면 노량항에서 '제16회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소비촉진 대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제16회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소비촉진 대축제 [사진=하동군] 2024.11.06 |
녹차를 먹고 자란 참숭어는 육질이 쫄깃하고 EPA·DHA 성분을 많이 함유해 건강에 좋다.
이번 축제는 참숭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수요 확대를 통해 양식어업인의 수입 증대를 목표로 한다.
하동군어류양식업연합회가 주최하고 하동군수협이 주관한다. 축제에서는 참숭어 시식회, 활어직판장, 인기가수 공연, 맨손 참숭어 잡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아이넷TV의 '스타쇼'가 녹화 방송을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염가 판매 거리, 무료 시식 코너,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하동의 자연과 참숭어의 매력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녹차 참숭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