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홍보단 '푸른새', 제주 중·고등학생과 교류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를 대상으로 민주·인권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푸른새'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주를 방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중·고등학생과 교류하며 4·3의 역사와 광주 5·18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를 대상으로 민주·인권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광주시교육청] 2024.11.06 hkl8123@newspim.com |
첫날에는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와 유적지 탐방이 예정돼 있다. 이후 민주·인권 교류 워크숍에서 두 사건에 대해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제주북초등학교, 관덕정 등 제주 4·3사건 관련 역사적 장소들을 방문한 뒤 동문시장에서 5·18과 4·3을 주제로 민주·인권 캠페인을 열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으로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민주·인권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며 "여러 교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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