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경 전남도의원, 도 행정사무감사서 '홍보 인프라 개선' 지적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동부지역본부 홍보예산이 전남도청 홍보예산이 7분의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기획홍보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부지역본부의 열악한 홍보 인프라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 [사진=전라남도의회] |
한 의원은 "도청 홍보예산이 70억 원인 반면, 동부지역본부는 9억 9천만 원에 불과해 격차가 7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 순천, 광양 등 인구 밀집 지역의 홍보를 위해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동부지역본부에는 기자실과 브리핑룸이 없어 주요 현안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관련 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규옹 전남도 기획홍보담당관은 "홍보 예산 증액을 추진 중이나 현재는 공간 부족으로 시설 설치는 어렵다"고 답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