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동백패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한 반면 자가용 이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동백패스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사진=부산시] 2024.11.06 |
먼저 응답자 중 76.5%는 대중교통 사용이 늘었다고 답했고, 93%는 제도의 대중교통 활성화 기여를 인정했다.
대중교통 일수는 4일에서 5.2일로 증가, 자가용 사용은 1.6일에서 0.8일로 감소했다.
이용자 중 92.5%가 전반적 만족도를 표시했으며 사용 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현재 동백패스 가입자는 6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부산시는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다양한 사용자층을 유치하고 시민 참여 이벤트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백패스가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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