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억원 투입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2026년 2월 준공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5일 도청 내 주차난 해소와 직원 편의시설을 위한 후생복지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했다.
기공식은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장, 도의원 등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청도청 후생복지관 기공식.[사진 = 충북도] 2024.11.05 baek3413@newspim.com |
총사업비 447억 원이 투입되는 후생복지관은 연면적 약 1만 5000㎡로, 지하 2층 및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은 충북개발공사가 수탁해 진행되면 2026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후생복지관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주차타워로 조성돼 약 350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직원과 민원인을 위한 주차 편의를 제공하 주말에는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지상 5층에는 다목적 직원 식당과 북카페를 설치하고 옥상은 상당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물의 정원으로 꾸며져 도민들에게 개방된다.
충북도청 내 후생복지관이 개관하면 의회 청사와 함께 1000여 대의 주차 공간이 확보돼 민원인 및 원도심 이용자의 주차 불편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도는 후생복지관 건립에 맞춰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출입구 신설과 일방향 순환 체계 도입 등 청사 내 교통흐름 개선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범찬 도 회계과장은 "후생복지관 건립과 교통체계 개선을 신속히 완료해 도민들이 불편 없이 도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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