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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학세권 인기…'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11월 분양 예정

기사입력 : 2024년11월05일 10:56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10:56

3040세대, 학세권 아파트 선호…교육환경 중시
초·중·고교 인접, 안전한 통학 환경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3040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초·중·고교 전 연령대 학군이 가까운 '원스톱 학(學)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33만 9,022건 중 3040 세대의 매매 거래량은 18만 28건(53%)을 기록했다. 쉽게 말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2건 중 1건 이상이 3040 세대에서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3040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학세권 아파트는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114가 실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 거주 공간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교육환경(29.7%)'이 꼽혔다.

이와 함께 청약 시장에서 학세권 아파트는 인기도 높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기 과천시에서 분양한 '프레스티지자이'는 평균 58.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이어 9월 경기 성남시에서 공급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도 평균 23.7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두 단지 모두 초·중·고교 학군을 도보로 이동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 자녀 가정은 증가하고 있고, 맞벌이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보니 자녀들의 안전 통학 및 교육에 신경을 쓰는 주택 수요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내 집 마련에서 교육환경에 대한 중요도는 앞으로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이런 가운데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원스톱 학세권을 누리는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주목받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11월 분양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고덕택지개발지구 A-50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 84㎡, 99㎡ 총 64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9월 입주 예정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모든 학군이 가까운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환경이 기대된다. 특히 에듀타운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은 고급 교육기관 유치를 목적으로 계획된 교육 특화구역으로 국제학교를 비롯해 학원가, 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다수의 초·중·고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자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 여건이 형성되는 만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고덕국제신도시 내 조성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먼저,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병·의원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는 상업용지가 인접해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 코스트코(예정) 등 대형 유통시설과 함께 평택아트센터(예정), 평택신청사 행정타운(예정) 등 문화·행정 인프라도 가깝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새솔근린공원, 고덕 수변공원 5호, 함박산 중앙공원, 바람산 등 풍부한 녹지 공간도 마련돼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 환경도 눈길을 끈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현재 SRT가 운행 중이며, 수원발 KTX 및 GTX-A·C 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평택지제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최대 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평택 고덕IC도 가까워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 도로망을 통한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 외에도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높은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기지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향후 삼성반도체와 긴밀하게 연계되는 지식 기반 첨단 산업 클러스터 '고덕 R&D 테크노밸리'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근으로는 지식 기반형 첨단 복합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도 개발되고 있다.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여기에 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중앙 광장, 어린이집, 피트니스, 경로당,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갖춰질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강점으로 꼽힌다. 고덕국제신도시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1순위부터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체 세대의 50%가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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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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