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영유아와 아동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김해 아동주치의사 토닥이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4일 시청에서 김해 아동주치의사 토닥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민현 인제대 총장, 양승홍 김해시의사회장, ㈜굿닥 이민경 대표이사, 클로잇 김일권 상무,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민병훈 이사장과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11.05 |
이를 위해 전날 김해시청에서 홍태용 김해시장과 전민현 인제대 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제대학교, ㈜굿닥, 클로잇, 김해시의사회 및 삼성아동병원 등 4개 병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플랫폼은 김해시서부보건소와 ㈜굿닥, 인제대가 공동 주관하며 병원 예약 시스템과 보건의료 정책, 심리 평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플랫폼이 영유아부터 부모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은 개인정보 수집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웹페이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김해시는 플랫폼 방향 설정을, 인제대는 개발 지원을 담당한다. ㈜굿닥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특화 병원 예약서비스를, 클로잇은 AI 기반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며 김해시의사회는 의료기관 참여를 유도 및 지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아동과 부모님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으며 김해의 미래 세대인 지역 아동의 건강 보호와 의료 접근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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