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전, 전북, 지역별 6~8명, 총 20명 '대학생 봉사단' 선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bhc치킨, 아웃백스테이크,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영케어러(Young Carer, 가족돌봄청소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bhc 치킨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봉사단은 2017년부터 진행된 '대학생 봉사단'을 '초록우산'과 제휴해 영케어러에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서울, 대전, 전북 지역에서 2~4년제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 지원 가능하며 지역별 6~8명, 총 20명을 선발한다.
[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
활동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원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초록우산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자는 매월 활동비와 bhc 상품권을 받으며, 최우수 대원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영케어러, 즉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질병, 장애 등으로 노동 능력을 상실해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