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억원 예산 투입...2030년까지 괴산읍 등 5개 지역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환경부의 노후 상수도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105억 원을 포함해 총 2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괴산군청.[사진=뉴스핌DB] 2024.10.22 baek3413@newspim.com |
군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괴산읍을 비롯한 연풍, 칠성, 사리·청안, 불정면 등 5개 지역에서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향상과 상수도 관리 체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46.8km에 이르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와 약 304km의 상수도 관로에서의 누수 탐사 및 복구 작업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유수율이 85%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누수로 인한 상수도 생산비용 절감 및 복구작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국비 지원 선정은 지방 재정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수도 정비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수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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