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드라이룸 전문기업 씨케이솔루션이 이차전지 드라이룸 사업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씨케이솔루션은 대규모 공정에 필수적인 슈퍼 하이브리드 대용량 제습기와 제습공조설비 최소화를 위한 바이패스 쿨링 유닛(By-pass Cooling Unit)을 자체 기술력을 통해 확보했다. 특히, 세계 1위 수준의 성능을 갖춘 니치야스 제습로터를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확보해 드라이룸 시스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씨케이솔루션 로고. [사진=씨케이솔루션] |
주요 고객으로는 배터리 셀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있으며, 제조 공정 고도화를 기회로 엘엔에프, 포스코퓨처엠, SK아이테크놀로지 등 소재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153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151억원을 기록했으며 매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른 주요 배터리 3사 투자 확대로 씨케이솔루션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헝가리,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씨케이솔루션 김유곤 대표는 "앞으로도 이차전지 드라이룸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이차전지 드라이룸 시스템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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