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BICC 컨소시엄'과 중미 커피전문기관 ICAFE, IHCAFE와 함께 부산을 아시아 커피 물류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조재완 기자 = 부산 국제시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박 씨(33세)가 커피를 내리고 있다. 2021.03.29 chojw@newspim.com |
부산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커피 수출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며, 부산은 아시아 커피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부산시와 7개 기업으로 구성된 'BICC 컨소시엄', 코스타리카의 ICAFE, 온두라스의 IHCAFE가 참여할 예정이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BICC 컨소시엄'의 여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며, 중미 커피원 대표들은 영상으로 참석한다. 주한 코스타리카 및 온두라스 대사도 명예 참관인으로 참여한다.
박 시장은 "부산을 세계적인 커피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협약이 부산을 아시아권 커피 수출 거점으로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ICC 컨소시엄'은 부산 커피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중미 커피원은 안정적 커피 공급과 로스팅 기술 지원을 맡으며 시는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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