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충북은 '신이 내린 자연정원'이며, 그 중심에 도청이 위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청에서 많은 변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 지사는 직원들에게 변화를 이해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 충북도] 2024.11.04 baek3413@newspim.com |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북을 하나의 정원, 지구정원의 일부로 만드는 프로젝트"라며 "정영선 조경가의 의견처럼 충북은 본래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도시에도 정원이 필요하며 그 정원이 광장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공원 설계자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가 '센트럴파크에 공원을 만들지 않는다면 100년 뒤 이만한 정신병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듯이 도청은 관광과 힐링, 복지의 중심지로 변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도청에 '윤슬관'이라는 이름의 후생복지관이 지어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는 동안 직원들의 불편이 있겠지만 참고 견뎌주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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