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시험장 경찰 336명 배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경찰청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시행을 위해 336명의 경찰력을 충북권 33개 시험장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이번 수능에 1만2657명이 응시한다.
경비안전대책회의. [사진 = 충북경찰청] 2024.11.04 baek3413@newspim.com |
경찰은 문답지 이송 및 보관소 경비에 136명을 투입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의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험 당일 각 시험장 정문에는 경찰관 2명을 고정 배치해 질서를 유지하고, 시험장 주변의 우발 상황에 대비한다.
영어 듣기 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음관리팀을 배치, 실시간 소음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 이후 수험생과 가족 등 다중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는 경찰관기동대 등 80여 명의 경찰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수험생 선도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4일 총력 대응 안전관리 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 "문답지 보관·・이송, 교통·소음관리, 시험장・채점본부 경비 등 수능 안전 관리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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